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면담.."한탄강 지원 약속"

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면담.."한탄강 지원 약속"

기사승인 2023-06-02 18:00:56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1일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원과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한탄강 관련 현안사항을 브리핑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이날 '경기도 주관의 한탄강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 '휴양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한탄강 다목적댐 전환 기회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를 주제로 한탄강에서 펼쳐지는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김 지사의 참석과 평화의 메시지 전달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DMZ 국제영화제와 어우러지는 멋진 축제가 되길 기대하며 참석하고 싶다. 또한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의 한탄강 유치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시는 한탄강의 세계적인 지질생태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2025년 제11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제안서를 지난 4월 유네스코에 제출했고, 한탄강의 대규모 홍수터를 활용해 국가정원과 대규모 축제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 시장은 "한탄강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시작을 이끌 초석"이라며 "앞으로 포천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북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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