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은 AI와 연결된 로봇 기술을 국가적 전략자산으로 육성하고 있다. 로봇산업은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속에서 제조업을 혁신시킬 핵심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로봇학과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로봇사업에 진출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내신과 수능성적이 아닌 면접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로봇학과는 로봇 부품과 제품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로봇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로봇산업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공별 실무를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학과는 로봇 분야 전문 역량을 높이고 로봇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작업장 내 방역을 하거나 위험·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로봇산업 발전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 로봇기술과 AI 핵심 기술의 개념과 기능 등을 파악하고 삶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로봇 프로젝트 기반을 학습하고 전문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졸업 후 실제 업무에 투입되었을 때 빠른 적응도를 보여줄 수 있는 경력직 같은 신입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등을 운영하고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으로만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