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6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시민 3000여명이 운집,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기념식은 '코리아심포닉브라스'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국내외 축하영상,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염원을 담은 드론쇼는 현장 분위기를 돋우웠다.
2부 축하공연에는 미스터트롯2 준우승을 차지한 '박지현',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경주 출신 '장보윤'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장 밖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홍보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기념식이 됐다"며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