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토스뱅크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체결 外 뱅크몰·기업은행 [쿡경제]

신보, 토스뱅크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체결 外 뱅크몰·기업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3-06-12 15:04:42
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에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오른쪽)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토스뱅크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담보대출 핀테크 기업 뱅크몰이 자사의 서비스에 제휴된 금융사가 60곳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과 관련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보, 토스뱅크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토스뱅크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상거래 신용지수 활성화 및 교류 확대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뱅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신보의 플랫폼 금융 운영 노하우 및 기업 데이터 관련 활용 역량이 시너지를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증과 대출업무를 원 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은행 연계 이지 원(Easy-One) 보증' 서비스를 확대·제공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보와 토스뱅크가 추구하는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 플랫폼 조성을 통해 기업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미래가치 중심의 완전히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뱅크몰, 주택담보대출 제휴 금융사 60곳 선점


주택담보대출 핀테크 기업 뱅크몰이 자사의 서비스에 제휴된 금융사가 60곳을 넘었다고 밝혔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1금융권 은행만 4곳으로 전체 주택담보대출 제휴사는 총 47곳이다. 이는 토스(12곳), 핀다(8곳), 카카오페이(3곳) 등 주택담보대출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자사는 지난달 대출비교와 관련된 특허 2종을 획득했다. 자체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상품을 노출하며 높은 정확도를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초 생애최초, 규제지역 완화가 더해져 담보대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뱅크몰 측은 “지난해 1월 1분기 대비 방문자가 746% 증가했으며 최근 총 누적대출비교 금액은 433조를 돌파했다”며 “누적 방문자 수는 385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적극적인 업무제휴를 맺어 고객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 실시

IBK기업은행은 이번 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에 대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이란 근로자가 운용하는 원리금 보장 상품의 만기가 되면 별도의 상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사전에 내가 지정해놓은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이번 이벤트는 디폴트옵션 상품(초저위험 제외)을 기준금액 이상 매수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삼성 갤럭시북3 프로(1명) △애플 에어팟 맥스(1명) △다이슨 디지털 슬림 청소기(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497명)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과 IRP 가입 근로자들이 오는 7월 11일까지 디폴트옵션 상품을 반드시 선정해야 하는 만큼 고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근로자의 노후자금을 합리적으로 운용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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