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 새아침공원, 미추홀공원, 글로벌파크 등 4곳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100㎾ 급속충전기 1기(2대 충전)가 설치돼 오는 12월부터 이용될 예정이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국비 지원으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민간사업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종합에너지㈜, GS커넥트㈜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사업을 신청해 지난달 선정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맞춰 송도국제도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