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카누,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 ‘金’잔치

전남 카누,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 ‘金’잔치

전남체고 박철웅 3관왕·홍정현 2관왕…삼호중 김성현 청소년국가대표 발탁

기사승인 2023-06-13 15:43:03
전남 소속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과시하며 메달 잔치를 벌였다. 전남체고 박철웅과 홍정현이 남고부 k-2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전남체육회
전남 소속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과시하며 메달 잔치를 벌였다.

전남카누연맹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3년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대표 선발전 및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도내 카누팀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3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박철웅, 홍정현, 이진솔, 조유빈, 이호준이 참가한 전남체육고등학교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박철웅이 대회 3관왕, 홍정현은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남고부에서 박철웅‧홍정현은 k-2 500m에서 1분 42초 5, k-2 200m에서는 36초 582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진솔‧이호준은 k-2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k-4 200m에서도 박철웅‧이진솔‧이호준‧조유빈이 35초 53으로 금메달, k-4 500m에서는 박철웅‧이진솔‧조유빈‧홍정현이 은메달, k-1 200m에서 홍정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에서는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김예원‧김한설‧이예진‧이행은이 k-4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등부에서는 삼호중학교 김권호‧김성현‧변승진‧신진성이 k-4 200m에서 41초 083으로 금메달, k-4 500m에서는 은메달, 김성현‧신진성은 k-2 200m와 500m에서 각각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특히 김성현은 지난 9일 열린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대표 선발전 k-1 500m에서 2분6초895로 전체 5위를 기록,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전남체육회 소속 김경민이 c-1 200m에서 은메달, c-1 500m와 1000m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자일반부에서 전남도청 카누팀 김소현‧김현희‧임성화‧탁수진이 k-4 200m에서 은메달을, k-2 200m에서는 김소현‧임성화, k-2 500m에서는 김현희‧탁수진이 은메달을 추가했고, 김소현은 k-1 200m에서도 은메달을 보탰다.

김병천 전남카누연맹회장은 “돌풍과 우천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량을 펼쳐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우수한 경기력을 펼친 선수들과 지도하신 감독, 코치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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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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