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영암에서 서남권 관광 판 바꾸겠다”

김영록 지사 “영암에서 서남권 관광 판 바꾸겠다”

광주~영암 아우토반‧나불도 활성화 등…영암군 발전이 전남 발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3-06-14 11:29:01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오전 영암군민회관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군의장 및 군의원, 신승철‧손남일 도의원, 김종득 영암경찰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암군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영암 아우토반 조성 등을 통해 서남권 관광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영암군 발전이 전라남도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4일 오전 영암군민회관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군의장 및 군의원, 신승철‧손남일 도의원, 김종득 영암경찰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암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영암군 주요 소재지인 영암읍과 삼호읍의 활성화를 위해 예술, 문화를 접목한 특화된 야간경관 조성으로 구도심 활성화 도모를 위해 영암‧삼호읍권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비 20억 원 중 도비 1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시‧군 형평성을 고려해 5억 원을 먼저 지원하고, 나머지 5억 원은 내년도 경관조성 공모사업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김동주 대불축구연합회장은 대불 인조잔디 축구장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요청, 내년도 균특사업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도영 삼호읍 이장단장이 건의한 국지도 49호선(삼포대교~세한대) 재포장은 추경에 예산을 확보, 올 9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준호 영암군 청년협의체 대표의 청년 창업 및 취업 인큐베이터시설과 청년 경제활동 기회 및 관광객 편의제공 시설 지원, 나불도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나불도 활성화를 위해 미로공원, 오토캠핑장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은 영암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원 건의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고, 김창수 대불경영자협의회 부회장의 산단 지원사업 도비부담율 확대 건의에 대해서도 도비 부담률 상향을 약속했다.

정철 영암군 농민회장이 임산물생산유통시설 공모사업 물량 확대를 건의해 수요가 꾸준한 만큼, 내년부터 사업비와 건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광식 영암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금정면 등 농업인상담소가 없는 2곳에 상담소 설치를 건의했다.

영암=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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