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청문회, 내달 11일 개최 확정…청문 대상은 추후 협의

‘가상자산’ 청문회, 내달 11일 개최 확정…청문 대상은 추후 협의

15일 전체회의서 여야 간사 협의…김종민 제안, 윤한홍 수락
청문 실시 계획서, 30일 본회의 직전 의결…세부 사항 협의 방침

기사승인 2023-06-15 16:12:54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사진=황인성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내달 11일 가상자산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을 확정했다. 청문회 대상과 증인·참여인 여부 등은 추후 간사 합의로 확정하기로 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격 합의를 통해 내달 11일 가상자산 청문회 실시 계획을 합의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전체회의에서 야당 측 간사인 김종민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청문회를 제안, 백혜련 정무위원장도 이에 동의하면서 청문회 개최 결정에 속도가 붙었다. 

전체 회의 진행 중 간사들이 잠정 합의했으며, 백 위원장이 협의 결과를 듣고 해당 소식을 회의 중 알렸다

최근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 김기현 당 대표 아들 코인 관련 업체 재직 문제 등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담당 상임위인 정무위가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황 파악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달 30일 본회의 개의 직전 정무위원회에서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청문 대상과 내용, 증인 및 참고인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간사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