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BTS·잠실 브루노마스…서울 곳곳 ‘혼잡’

여의도 BTS·잠실 브루노마스…서울 곳곳 ‘혼잡’

오후 8시30분 BTS 불꽃쇼…귀가 인파 과도 시 무정차 통과
잠실 주말 14만명 운집…브루노 마스 공연·두산-LG전도

기사승인 2023-06-17 10:41:46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를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안전 펜스 등이 설치되고 있다.

토요일인 17일 서울 여의도와 잠실 일대에서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가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빅히트뮤직과 하이브는 이번 행사에 최대 75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경찰은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까지 1.5㎞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한다. 인파가 몰리면 여의상류IC, 국제금융로 역시 통제될 수 있다. 또 이날 정오부터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 일대 버스 정류장 4곳은 임시 폐쇄된다. 또 오후 8시30분 예정된 BTS 10주년 불꽃쇼 전후로는 인파 관리를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역사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

이번 주말 서울 잠실 일대에서는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주말 내내 14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7~18일 이틀간 열리며 11만여명의 팬들이 공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여자)아이들 콘서트는 1만여명의 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야구장에는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돼 관객 2만여명이 모인다.

서울시는 “17~18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에만 약 14만여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정돼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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