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대백제전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 [힘쎈충남 브리핑]

김태흠 지사 “대백제전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06-19 14:11:12
19일 도청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성공개최 위해 최선”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9일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3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실·국·본부장 및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의 대백제전 준비상황 및 행사 콘텐츠에 대해 보고 받은 뒤 도청 실·국·본부의 행사지원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와 함께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시뮬레이션 운영 △첨단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해외 교류국 공연단 초청 등 교류 확대 △국내 학술대회 개최 등 백제역사문화 가치 제고 및 지속성 확보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대백제전은 무령왕 서거 1500주기 및 성왕 즉위 1500주년, 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과거 백제와 교류를 맺었던 해외국가 9개국 10개 공연단을 초청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수상멀티미디어쇼, 멀티미디어 아트관은 음향·레이저·홀로그램·특수효과 등 첨단기술을 융복합해 엠지(MZ)세대 등 다양한 세대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공주시는 웅진판타지아, 웅진성 퍼레이드 등을, 부여군은 백제의 전투, ‘제불전2023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내 13개 시군 문화예술공연단의 공연, 친환경 놀이터, 친환경 전시 및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개막 전까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23 대백제전은 백제문화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시킬 주춧돌이 될 행사”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공주·부여, 백제문화제재단은 원팀이 되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 진행되며, 개막식과 폐막식은 각각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부여 구드래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보령에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 도전장... 민간기업과 협약

충남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주) 사장, 전경문 에스케이이엔에스(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가 보령시에 탄소중립 실현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를 목표로, 공·민간기업 등과 선제대응에 나섰다. 

도가 정부의 수소 관련 공모사업에 선제대응 하고 나선 것은 지난 14일 당진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유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주) 사장, 전경문 에스케이이엔에스(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가 밑바탕이 된 ‘탄소중립 실현’에 공감대를 형성한 이들은 시험연구센터 유치와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수소 가스터빈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소 가스터빈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를 섞어 연료로 발전하는 방식이다.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소 발전으로 가는 전 단계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이다. 

앞서 정부는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국정과제에 반영했으며, 5대 핵심분야에 수소터빈을 선정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빠른 시일 내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도는 공모 전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유치에 성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보령시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사업과 연계해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다. 

유치에 성공하면 전세계 4번째(국내 최초) 발전용 가스터빈 시험평가 설비 확보와 가스터빈 수소연료 전환 연구개발, 기존 발전사 가스터빈 성능개선, 각종 부품제작 및 수소터빈 신뢰성 평가를 위한 종합 시험평가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 시험기관이 아닌 국내 시험기관 활용으로 외화 절약 및 기술유출 문제도 방지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과 기관 유치를 통해 석탄화력 조기폐지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수소 가스터빈의 힘찬 가동은 우리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당진과 보령에 5000억원 규모의 수소도시를 조성해 국내외 굴지의 기업과 수소생산 시설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착형 디스플레이 신시장 충남이 이끈다... 아산시에 143억 투입

충남도청 전경. 쿠키뉴스DB

충남도가 신산업 창출을 위한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선점에 성공하면서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준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모바일웨어러블 산업 창출을 위한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착형 디스플레이용 △모듈 제작 △성능 검증 △신뢰성 테스트 등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부재에 따라 체계적인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은 자율주행기술 발전으로 차량 내에서 다양한 정보 표시가 가능하도록 업무·엔터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로 전환 및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로, 부착형 디스플레이 성능평가 검증 분야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중소·중견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고가의 장비 등 공공 시험·평가 기반시설 구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내 디스플레이 및 모빌리티 부품업체의 부착형 디스플레이산업 전환 지원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반시설은 아산시에 구축되며,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43억 원 총 143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도와 아산시,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간 협약체결 후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반구축 △기업수요 대응 공동 기술개발 지원 △성능 인증, 시험 방법 등 표준화 지원 등이다. 

도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산학연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기술협력 및 최신 정보 공유, 기술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디스플레이 및 모빌리티 관련 전후방산업 활성화는 물론 신규 시장 산업경쟁력 확보와 생산유발 363억 원, 부가가치유발 100억 원, 고용유발 68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진행되는 디스플레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부착형 디스플레이 시장 창출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내 부품기업들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신시장 선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천·마량진항 시설 16곳 운영 관리실태 점검

지방관리 연안항 시설물 운영 관리실태 점검 모습.

충남도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보령시·서천군과 ‘지방관리 연안항의 시설물 운영 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가 관리하고 있는 지방관리 연안항인 대천항 시설 12곳과 마량진항 시설 6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항만시설 사용을 도에 신고하지 않은 행위 △허가 없이 출입 통제 구역에 출입하는 행위 △불법시설물, 무단적치물 및 방치선박 등이다. 

적발 사항은 즉시 행정조치하고, 불법시설물과 무단적치물 및 방치선박은 계고장을 통해 소유주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합동점검 이후에도 수시로 시군과 단속활동을 벌여 불법 행위에 대한 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지방관리 연안항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시군 의견을 수렴, 유지 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복환위, 당진 산폐장·화력발전 찾아 안전실태 점검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9일 당진지역을 찾아  ㈜제이엔텍(산업폐기물처리장)과 당진화력발전소를 현장방문했다.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345회 정례회 기간 중인 19일 ㈜제이엔텍(산업폐기물처리장)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당진화력발전소)를 현장방문했다. 

이날 오전 산업폐기물처리장을 방문한 위원회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상황과 종사자들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이엔텍은 친환경 매립방식과 관련 공법을 활용한 친환경 폐기물 매립시설을 운영하며 폐기물 처리 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폐기물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산업폐기물처리로 인해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24시간 철저한 관리·감독이 중요하다”며 “장시간 위험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오후에는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연구모임, 가시박 제거 ‘구슬땀’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17일 예당호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활동을 펼쳤다.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활동에 나섰다. 

연구모임’은 지난 17일 도민과 함께 예당호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 퇴치 작업과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가시박은 주변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등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유해식물로, 2009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했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충남도 생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워크숍, 현장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남에 서식 중인 생태계 교란 생물 현황 및 정책을 연구·분석하고, 정책 제언에 힘쓸 예정이다.

[동정]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0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남 고향사랑 자문단 추가 위촉식 및 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0일 오전 11시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새마을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0일 오전 9시 30분 당진시청에서 진행되는 블루베리연구회 홍보 및 판매행사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일 오전 10시부터 홍성군 일대 주요 현안 사업 현장 방문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0일 오후 2시 안면도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안면도노인복지관 개관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0일 오전 11시 덕산면 읍내1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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