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보건소는 20일부터 의료서비스 취약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구강 이동진료’ 사업을 실시한다.
여주시 보건소는 동 지역을 제외하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병·의원이 밀집되지 않은 25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담인력 5명(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이 탑승한 전용버스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료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이동진료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하게 되며 그 외 침, 구강검진, 치매인지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하게 된다.
최영성 보건소장은 “여주시는 노인인구가 약 25%이며 의료기관이 동 지역에 밀집돼 있어 의료취약지역 1차 보건진료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사업 만족도에 따라 2024년에는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