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혁신위원에 외부인사 5명 임명…현역의원엔 이해식

민주당 혁신위원에 외부인사 5명 임명…현역의원엔 이해식

당외인사로 김남희, 서복경, 윤형중, 이진국, 차지호 등 임명

기사승인 2023-06-20 13:11:27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으로 임명된 김남희, 윤형중, 서복경, 이진국, 차지호, 이해식, 이선호 위원의 모습.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새로 출범하는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당내 인사 2명, 당외 인사 5명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김은경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으로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등을 임명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이해식 의원과 이선호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이 임명됐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한국 변호사이자 미국 뉴욕주 변호사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을, 올해 2월까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로 활동했다.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윤 대표는 정책연구소로 옮긴 이후 기본소득의 재원 마련 방안, 조세 개혁 방안 등을 주로 연구했다.

이 교수는 형사법 이론과 형사사법제도를 연구하는 학자로 한국형사법학회 선출직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재직 중이다.

서 대표는 한국정치학회 이사, 한국선거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국회도서관 입법정보연구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차 교수는 인도주의를 연구하는 의사이자 글로벌 위기 전문가다. 영국 맨체스터대 인도주의학 교수로 글로벌 재난들을 연구했고 현재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위기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김은경 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혁신위원들을 소개하고 “민주당의 전면적 개혁이 필요하다”며 “혁신위원회는 국소수술 아니라 전면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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