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전 9시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결승전까지 총 195경기로 통영체육관, 충무체육관 외 관내 학교체육관 등 총 12개 체육관에서 전국의 동호인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팀의 자존심을 내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그간 코로나19로 대회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시민들에게 건강 활력을 불어 넣고 경기를 통해 우의를 다지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생활 체육 배구동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17회 연속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통영시배구협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완벽한 경기장시설 제공, 안전사고 관리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 대책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중 참가팀 선수와 임원 등 2500여명이 통영 지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절한 손님맞이와 청결 그리고 많은 시민들의 관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