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 15일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고교-대학 간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산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오산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은평메디텍고 e스츠포과와 상호 교육 교류의 취지로 시작된 협약이었지만, 변화하고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국가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기술 교육 체제의 연계성 강화를 목적으로 고교-대학간의 여러 물적⋅인적자원을 교류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인적 교류, 특기 적성 교육 및 특강 실시, 입시 홍보 지원, 실력 향상을 위한 스크림 교류 등이다.
은평메디텍고등학교는 1970년에 개교해, 현재 e스포츠과, SMT코딩과, 건강조리과, 보건간호과를 운영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다. 특히 e스포츠과는 개설된 지 3년 차로 다음해 초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산대학교 권영탁 입학홍보처장은 “앞으로 은평고와 오산대학교는 e스포츠과 뿐만 아니라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입시에서부터 교육과 취업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이뤄져 두 학교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협약식의 의미를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