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 (토)
광양제철소 G-리그,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

광양제철소 G-리그,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

7천명이 하나된 70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모두가 화합하는 제철소 만들어가자”

기사승인 2023-06-28 10:44:28
지난 26일, 2023 상반기 광양제철소 G-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볼링 리그 결승전에서 선수단과 응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행사인 ‘2023 상반기 광양제철소 G-리그’가 볼링전을 끝으로 임직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70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제철소에 힘을 보탰다.

특히 포스코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포석호’가 G-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볼링 결승전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하며 G-리그의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앞서 지난 4월 중순 풋살 예선전으로 시작된 G-리그는 △탁구 △E-스포츠 △스크린골프 △볼링전까지 다양한 종목에 걸쳐 경기를 진행하며 7천여명에 달하는 광양제철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각 팀별로 MZ세대 직원들과 기성세대 직원들이 균등한 비율로 구성돼 경기를 펼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경기장 환경을 실제 프로경기 규격에 맞춰 구성함으로써 선수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임직원들의 호응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탁구의 경우, 금호동 어울림 실내체육관에 공식 탁구경기 규격으로 탁구장을 설치해 경기를 치뤘으며 E-스포츠의 경우, 광양 금호동 백운아트홀에 특설무대를 꾸미고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전문 게임해설자를 초청해 실감나는 경기 중계를 진행했다. 

G-리그의 대미를 장식한 볼링전에서는 설비기술부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한달여 간 진행된 각 부문별 예선전을 통과한 △생산기술부 △제강부 △냉연부 △환경자원그룹 △설비기술부 △행정섭외그룹 등 총 6개 부서가 지난 20일 열린 본선 경기에 진출해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경기를 펼쳤다. 본선 경기에서 상위 1~4위 팀이 26일 결승전에 진출, G-리그의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이날 결승전은 G-리그를 마무리하는 경기라는 의미에 보탬을 더하듯 포스코의 마스코트 ‘포석호’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선수단을 응원하며 G-리그의 대미를 장식했다. 

볼링전까지 마무리된 결과 이번 G-리그의 최종 우승의 영광은 생산기술부에 주어졌다. G-리그 초대 챔피언으로서 우승기를 수여받고, 올해 하반기 G-리그에서 생산기술부 응원단이 해당 우승기로 응원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볼링 결승전이 끝난 자리에서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모든 임직원들의 열렬한 호응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는 광양제철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7월부터 2023 하반기 G-리그를 실시,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리버스 멘토링 △新나눔봉사활동 △MZ 소통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직원들에게 제공해 소통과 융합의 조직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나경원 “이번 대선은 체제전쟁…이재명 꺾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위험한 이재명을 꺾고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나 의원은 11일 오후 2시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체제 전쟁'에 비유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