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AI시대, 한국어 교사를 위한 챗GPT의 이해와 활용’에 관한 특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신청이 가능한 공개 특강이다.

‘인공지능과 한국어교육’을 대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 특강에는 고려대학교 교양교육원의 심지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오는 7월 7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 특강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행사 포스터 우측 상단의 QR(큐알) 코드를 스캔해 연결되는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해야 하며, 신청자에 한해 특강 참석을 위한 화상 회의실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서로 연결되는 큐알 코드 사용이 어려울 경우 포스터 내 온라인 신청서 링크 주소를 검색창에 직접 입력하거나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경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의 한국어교육적 활용과 관련해 무엇을, 어떻게 교육 현장에 적용할 것인가에 관해서는 아직 합의된 바가 없고, 이로 인해 인공지능 사용으로 인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챗GPT로 대표되는 빅데이터 학습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한국어 교사로 디지털 문식력 함양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 이번 공개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 중이며, 국내외 여러 한국어교육 기관과 교류를 통해 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실습 지침’에 근거한 현장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졸업 시 한국어교원 자격증(문체부),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민간)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지난 6월 1일부터 2023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일정 학점 이수 등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세종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채널 등을 이용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