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는 후보 시절부터 인재 양성을 위해 급여 전액을 반납할 것을 약속하고, 월급과 수당을 군 세입세출외현금 계좌에 보관해 왔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3년여 간의 재직기간 동안 3억여 원의 급여를 인재양성기금에 기부했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장학금 조성에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운동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함평군은 2023년 인재양성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187명을 포함, 현재까지 총 443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함평=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