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 수가 29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3일까지 8명이었지만, 21명 더 늘어난 셈이다.
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출생 미신고 영유아는 지역별로 경주 3명, 포항 북부 2명, 포항 남부 2명, 구미 8명, 경산 6명, 안동 1명, 김천 1명, 영주 1명, 영천 1명, 문경 1명, 칠곡 1명, 성주 1명, 청송 1명이다.
이 중 경주 1명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입양이 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출생 미신고 영유아 부모들이 주로 ‘베이비박스에 유기’를 주장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