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국통위)가 정식 출범했다. 국통위는 이용호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이끌어갈 예정이다.
국통위는 총 32인의 위원과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6일 임명장 수여식과 제1차 회의를 가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인사말을 통해 “이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통위 출범에 기대가 크다”며 “전적으로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같은 날 인사말에서 “당 상설위원회 운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국통위는 다르게 하겠다”며 “우리 당의 기반이 열악한 호남 등 취약 지역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부분만이 아니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의견청취, 정책토론회 개최, 현장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국통위에선 부위원장 겸 ‘지역통합분과위원장’으로 양금희 의원, ‘경제‧계층통합분과위원장’으로 윤창현 의원, ‘세대‧젠더통합분과위원장’으로 서범수 의원이 임명됐다.
지역통합분과위원회 위원으론 김항술 정읍고창 당협위원장, 윤영일 전 의원, 나경균 전북 김제시부안군 당협위원장, 강성만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황두남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당협위원장, 정용선 당진시 당협위원장, 김경진 동대문구을 당협위원장, 안태욱 광주시 광산구을 당협위원장, 임재훈 안양시 동안구갑 당협위원장, 정선화 전북 전주시병 당협위원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경제‧계층통합분과 위원은 권순덕 전 민주평통 부평구협의회 지회장, 김종혁 경기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양홍규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권순영 경기 고양시갑 당협위원장, 박재민 건국대 교수, 박용수 창신대 교수, 박진철 변호사, 홍종기 경기 수원시정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또 세대‧젠더통합분과 위원으론 조현수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비서관, 배봉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김필여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당협위원장, 민현주 인천 연수구을 당협위원장, 강전애 변호사, 최석근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조용술 청년365 꿈꾸는 골목 대표,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선임됐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