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기업 올해 하계휴가 평균 3.77일…59.84% 휴가비 지급

경남지역 기업 올해 하계휴가 평균 3.77일…59.84% 휴가비 지급

기사승인 2023-07-10 16:46:05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가 관내 5인 이상 13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3.77일로 지난해(3.75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3.77일이지만 주말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휴가일수는 약 5-6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별로는 100인 이상 4.06일, 100인 미만 3.67일로 100인 이상이 약 0.39일이 더 많았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 3.72일, 비제조업 4.00일로 비제조업이 약 0.28일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계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 중 하계휴가 부여 일수는 ‘3일간(48.82%)’, ‘5일간(28.35%)’ 순으로 전체 기업의 95.49%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실시 기업들은 전통적인 하계휴가 기간인 7월말-8월초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하계휴가 실시시기는 8월 초순이 88.68%로 가장 많았고, 7월말 8.49%, 순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모두 8월 초순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하계휴가비 지급여부와 관련해 지급(59.84%)기업은 작년(64.23%)에 비해 조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하계휴가비 지급한다는 응답에서 규모별로 100인 이상(65.63%)과 100인 미만(57.89%)이 7.74%p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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