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정착한 도시민이 직접 가꾼 우수 텃밭을 선정하는 공모전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경북 귀농 가구는 2530가구로 전국 1위다.

귀촌 가구는 3만6745가구로 전국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귀농·귀촌 목적의 50~60대 유입이 두드러지는 점에 착안, '제1회 경북愛살자 텃밭 자랑 공모전'을 마련했다. 

접수는 9월 1~22일까지다. 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류를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타 지역에서 경북으로 정착한 도민의 텃밭 가꾸기 사례, 귀촌 전 경북을 탐색하며 텃밭을 가꾼 사례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작은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인구를 견인하는 50~60대의 안정적인 정착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