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은 내달 21일부터 9월1일까지, 2023년 2학기 지역인재 지원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조건은 학생의 부모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 화천에 실거주하는 조건이면 된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 평점 2.5점(4.5점 만점 기준)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이 미적용돼 전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룸, 기숙사 등의 거주비 실비 100%가 지급된다.
해외 우수대학 진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는 부모의 납부 소득세 규모에 따라 특별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장학금 지원신청은 화천군청 교육복지과, 사내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지원요강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대학생 뿐 아니라, 화천지역 중․고교생 대상 화천 학습관 2학기 입교생 선발도 진행된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6일 학습관에서 입교설명회를 개최한데 1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 중이다.
2학기 모집인원은 중학교 3학년 18명, 고교 1학년 16명, 2학년 16명 등 모두 50명이다.
선발시험은 22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학습관에서 치러지며, 합격자는 26일 화천군청 및 화천 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화천 학습관에 입교하면, 방과 후 대도시 못지 않은 강사진의 수업, 진로탐색과 입시전략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인재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