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천곡 중심 시가지 한섬로 상가 미관 개선 추진

동해시, 천곡 중심 시가지 한섬로 상가 미관 개선 추진

기사승인 2023-07-13 11:42:16
강원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천곡 명품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삼양타워아파트 1차~3차 구간 일원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100억 여원을 들여 천곡동 중심 시가지 일원 5개 구간 4.33㎞를 오는 2024년까지 명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지역에 포함돼, 현재 보도 정비와 휴게쉼터, 야간 조명 등이 곳곳에 설치된 곳이다.

그러나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변 상권이 급속 도로 침체되었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해당구간 내 상가 건물 노후화 및 돌출된 간판 등으로 인해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비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한섬로 170m 구간에 위치한 상가 건물 등을 대상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관택 도시과장은 "해당 지역은 삼양타워아파트 일원으로 천곡 중심 시가지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며, "천곡 명품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상가 건물과 조화되는 간판 교체 등 사업의 시너지를 높여 가로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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