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상류 '물폭탄' 한강 수계댐 방류량 늘려… 팔당댐 초당 1만300톤

북한강 상류 '물폭탄' 한강 수계댐 방류량 늘려… 팔당댐 초당 1만300톤

기사승인 2023-07-14 13:12:29
강원 춘천댐이 14일 오전 6시 50분을 기해 기존 초당 400t에서 900톤으로 500톤을 늘려 방류하고 있다.
북한강 상류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한강 수계댐들이 일제히 방류량을 늘리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50분을 기해 춘천댐은 기존 초당 400t에서 900톤으로 500톤을 늘려 방류하고 있다.

의암댐도 같은 시간을 기점으로 초당 900t에서 550t이 증가한 1400t의 물을 하류로 흘러보내고 있다.
춘천 의암댐이 14일 오전 6시 50분을 기점으로 초당 900t에서 550t이 증가한 1400t의 물을 하류로 흘러보내고 있다.
또 초당 2700t을 방류하던 청평댐도 같은 시간을 기해 3200t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

팔당댐도 기존 9000t에서 1만300t으로 물을 방류하는 등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수위조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지난 13일 0시부터 14일 오전 10시 30분까지 강원 주요지역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춘천 179.5㎜, 원주 131.5㎜, 홍천 110.0㎜, 평창 104.5㎜, 횡성 98.0㎜, 정선 93,0㎜, 철원 83.5㎜, 인제 88.5㎜ 등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문방류로 인해 댐 및 하천 주변의 피해, 인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ㄹ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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