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에서 주말 이틀간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14일부터 15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 80∼200㎜다. 일부 충청권 남부와 전북지역은 400㎜ 이상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부 내륙의 일부 지역은 250㎜ 이상의 비가 오겠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도 지반 약화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24∼28도 △인천 23∼27도 △수원 24∼28도 △춘천 23∼27도 △강릉 25∼30도 △청주 25∼27도 △대전 24∼27도 △세종 24∼26도 △전주 25∼28도 △광주 25∼28도 △대구 25∼30도 △부산 24∼27도 △울산 25∼29도 △창원 25∼28도 △제주 28∼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0.5∼3.5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