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경주시·한수원, 중소기업 경영 부담 덜어준다

경주시·한수원, 중소기업 경영 부담 덜어준다

1060억원 융자 규모로 4.5% 대출이자 지원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

기사승인 2023-07-16 11:09:29 업데이트 2023-07-16 11:15:40
주낙영 시장이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3.07.16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경북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전자금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활용, 1060억원 융자 규모로 기업에 4.5%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출이자 지원율 4.3% 보다 0.2% 상향된 것.

이 사업은 한수원이 경주상생협력기금을 NH농협은행에 1000억원을 예탁,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로 기존 경북도 또는 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다.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있다.  

지원 대상은 경주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내년 7월(매월 1~10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통해 2021년 80곳(515억원), 2022년 150곳(1082억원)이 지원을 받았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85억원대 금융사고 터졌다…이번엔 KB국민·하나은행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8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에선 21억원 가량의 사고 1건이, 하나은행에선 64억원에 이르는 3건의 사고가 터졌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0억745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피해 금액은 20억7450만4000원으로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사고 내용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다. 부산 지역에서 대출사기 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