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 개막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도와 활약할 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갖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전북도자원봉사센터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김만기 전북도의회 부의장,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잼버리 대원들의 활동 조력자로 나설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자원봉사자 모두가 전북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이번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영호 전북도자원봉센터 이사장은 “전북에서 열리는 잼버리에 함께하는 세계 청소년에게 감동을 주는 성공적인 잼버리가 되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도내 14개 시·군과의 연계 프로그램은 ▲익산 왕궁리유적, 고창읍성, 국립전주박물관 등 전통문화와 유산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순창 강천산, 진안 마이산, 부안 변산 마실길 등 트레킹 활동 프로그램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완주 대승한지마을, 무주 태권도원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잼버리 자원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최정예 자원봉사자 1300여명이 선발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14개 시·군 지역 연계프로그램 활동장(27개) 등에 배치돼 운영본부, 체험 프로그램 지원, 안전승차지원, 통역지원 등 각 분야에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