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가 호우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힘 모아야…정쟁 부추겨선 안돼”

與 “추가 호우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힘 모아야…정쟁 부추겨선 안돼”

김기현 “정치인 본연 자세 되새겨야”

기사승인 2023-07-20 09:36:22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이 추가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야가 정쟁이 아닌 재난 극복을 위한 협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주말 사이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힘 모아야 한다. 무정부상태·컨트롤타워 부재 등 무리한 정쟁을 부추기면서 깎아 내리는 건 예방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인명피해로 국민이 슬픔에 빠진 만큼 정치인 본연의 자세를 되새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이날 회의에서 “수해피해 확산, 행정 시스템 문제, 지자체 예산 문제 등 다양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치권에서) 정쟁으로 이뤄지지 않고 건설적으로 (논의가) 이뤄지도록 국회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란 앞에선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7월 국회에서 수해 대응 법안이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 여야가 재난 극복을 위한 협치의 모범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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