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스마트 여행 ‘인천e지’ 앱 출시 2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지역상권을 연계한 쿠폰 이벤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앱 이용객의 실질적인 여행경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벤트 기간 인천e지 앱 가입회원에게 개항장 일대의 카페·식당·쇼핑·체험 등 업종별 사용이 가능한 인천e지 모바일 쿠폰팩 5000원권 4매가 제공된다.

쿠폰 사용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상권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네이버 포인트 등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오는 8월부터 진행된다. 인천 내 13개 전통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시장 내 카페, 음식점 등 180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권역별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전통시장 순회형 코스 3개와 주요 관광지와 인근의 재래시장을 묶어놓은 관광지 연계형 코스 4개 등 총 7개의 코스로 마련돼 있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인천e지 통합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신버전 전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e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이달 현재 약 13만6000회로 지난해 말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