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찾아가는 주민 소통의 날 운영[함양소식]

함양군, 찾아가는 주민 소통의 날 운영[함양소식]

기사승인 2023-07-20 15:02:47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는 읍·면 이장회의 개최 시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군정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병곡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민 소통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문지인 병곡면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마을별 피해상황을 살피며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들을 격려했고 주요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진병영 군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실거주자 전입 홍보 등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소규모 건설사업 선정위원회' 운영 등 공정한 군정추진을 위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7월, 8월 두 달간 진행될 '찾아가는 주민 소통의 날'은 진병영 군수의 군정 철학 중 하나인 '소통하는 공정행정'의 실천과 함께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 군수는 회의를 통해 "행정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하는 일들을 도와주시는 이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양군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공정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함양 하얀햇살 떡볶이떡 9.4t 태국으로 첫 수출 선적

경남 함양군은 20일 함양읍 이은농공단지 내 농업회사법인 하얀햇살㈜(대표 박태우)에서 떡볶이떡 9.4t을 태국으로 수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은농공단지내 생산공장에서 20ft 컨테이너에 1만1000달러 상당의 제품을 선적했으며 이번 태국 수출은 지난 4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에 따른 성과로 수출 판로가 개척 되었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


농업회사법인 하얀햇살은 간편식 떡볶이 브랜드인 굿볶이 제품을 상온에서 12개월까지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푸드 열풍 등 다변화하는 해외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 수출박람회, 라이스쇼, 수출상담회 등 행사에 적극 참가하며 끊임없는 소비 트렌드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향후 이슬람 국가 맞춤형 할랄 제품,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비건 제품과 글루텐프리 제품 등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수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하얀햇살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세계 각국에 K푸드 떡볶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세계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택시기본요금 내달 1일부터 5600원으로 인상

경남 함양군은 오는 8월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700원에서 56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경상남도의 택시 운임·요율 내용을 기준으로 하되 지난 18일 함양군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함양군의 실정에 맞게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주요 변경내용으로는 기본요금을 현재 4700원에서 5600원으로 900원 인상하고 단위거리는 133m당 150원에서 130m당 150원으로 시간운임은 34초당 150원에서 31초당 15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할증 적용시간은 당초 정오부터 오전4시에서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4시로 2시간 연장되며 그 외 단위금액 150원, 심야할증 20%, 시계외 할증 30%는 현행과 동일하며 호출료 역시 현행대로 미부과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군은 운임 변경시행 날짜 이전에 인상된 요금을 충분히 홍보하고 택시미터기를 조정해 주민들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하면서도 전반적인 경기침체, 물가상승에 따른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택시 요금을 조정하게 됐다"며 "요금 인상을 통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승객에 대한 우수한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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