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2월 양산시 헌혈 권장 조례 개정으로 상품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올 3월에는 양산시 헌혈추진협의회에서 온누리상품권 3000만원을 지원 의결해 헌혈장려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행사기간은 8월6일까지다. 종전까지는 헌혈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했으나 여기다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 증정하는 것이다. 헌혈 참여 희망자는 헌혈의집 양산센터로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시는 온누리 상품권 지원으로 고교나 군부대 등 단체 헌혈 위주의 유형에서 중장년층으로 헌혈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2030년 양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 추진
양산시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한 '2030년 양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을 추진한다.
시 행정구역 전체(485.625㎢)를 대상으로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과 주민불편 민원사항, 불합리한 도시계획이나 지역 여건변화 등을 감안하기 위해서다.
이 재정비안은 주민 공람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자문),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지형도면 고시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행정절차를 마치면 내년 하반기 양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민 불편사항과 지역 현황을 재검토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비안은 민원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할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양산시, 3D과학체험관 8월 주말마다 과학체험행사 진행
양산시가 8월부터 3D과학체험관에서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인 '신나는 과학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 체험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코딩·창의체험교육과 최신 로봇·VR체험, 과학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교육은 7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사물인터넷이나 메타버스·AI의 최신기술을 체험해 보는 코딩체험교육 3개 과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미니카와 키보드 등을 제작해 경주하는 창의체험교육 4개 과정 등으로 편성했다.
행사는 마술과 과학놀이가 합쳐진 과학마술콘서트 공연을 비롯해 미니로봇 축구·로봇마스터·VR스포츠를 통한 최신장비 체험, 과학관과 함께 추억사진 찍기, 캐리커처 등 주말마다 새로운 다양한 행사를 마련 선보인다.
종전에는 주말에만 3회 운영하던 창의체험교실(로봇만들기와 3D펜, 코딩)과 3D영화관을 평일에도 2회 추가로 운영한다.
교육과 행사 참여는 무료다. 신청자는 양산3D과학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시는 최신기술과 수준높은 과학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과학문화를 대거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