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앞두고 전남 코로나19 ‘들썩’

휴가철 앞두고 전남 코로나19 ‘들썩’

196일 만에 하루 확진자 다시 2000명대 기록

기사승인 2023-07-25 13:34:45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한 증가세를 보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화순군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한 증가세를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 집계에 따르면 24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137명(해외유입 1명 포함)으로 지난 1월 9일 2142명 이후 196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2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3월에는 94명까지 내려갔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200~700명 대를 보이다 7월 들어 다시 급증, 10일 1000명을 넘어섰고, 24일 2000명을 돌파했다.

전남도는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격리 의무가 권고로 완화되는 등 각종 규제가 완화 된데다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이동인구가 늘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해야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는 전남도는 올가을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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