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집계에 따르면 24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137명(해외유입 1명 포함)으로 지난 1월 9일 2142명 이후 196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2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3월에는 94명까지 내려갔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200~700명 대를 보이다 7월 들어 다시 급증, 10일 1000명을 넘어섰고, 24일 2000명을 돌파했다.
전남도는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격리 의무가 권고로 완화되는 등 각종 규제가 완화 된데다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이동인구가 늘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해야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는 전남도는 올가을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