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나 지하철 1호선 상·하행과 KTX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경부선 영등포~금천구청역간 선로 내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선로에 뛰어 들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이날 새벽 SNS를 통해 “일부 KTX, 일반 열차가 지연과도 있으며 수도권 1호선 광명~영등포역 셔틀열차와 급행열차 운행도 일시 중지한다”며 “바쁘신 고객께서는 타 교통수단을 이용바란다”고 알렸다.
사상사고가 발생한 KTX 열차는 현장에 정차해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KTX 열차에는 승객 120여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