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출신 이정한, 양궁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

양구 출신 이정한, 양궁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

기사승인 2023-07-26 14:42:52
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출신 양궁 국가대표 상비군 이정한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구군은 양구 용하초등학교를 졸업한 이정한 선수가 최근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개최된 2023 양궁 유스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는 배재대학교 재학 중인 이정한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면서 원종혁, 송인준 선수와 리커브 주니어부 단체전에 출전, 우크라이나와 프랑스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전에서 중국을 5대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향후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한국 양궁을 바로 세우고 양궁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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