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삽량문화축전은 양산의 과거 역사에서부터 미래까지 이어지는 주제를 활용해 각양각색의 테마 존을 구성한다. 황산공원(낙동강)존과 국계존, 삼장수존, 천성산일출&유라시아 존 등으로 고객을 맞는다.
각 테마 존에서는 영남대로와 국계에 대한 전시·체험, 국제자매도시 포르투갈을 소재로 한 이야기, 이밖에 여러 체험프로그램 등 기존 삽량문화축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과 전시로 양산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설무대에서는 제1회 삼장수 보디빌더 대회와 삼장수 뮤지컬갈라쇼, 가야진용신제, 웅상농청장원놀이, 양산시민가요제&실버가요제,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키즈존도 별도 운영한다. 종전까지 축제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먹거리촌과 화장실, 휴식공간 부족 문제를 개선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제공한다.
나동연 위원장은 "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성으로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경남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