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를 이해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회 주요 업무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후 상임위원회 회의실과 의장실, 의원실, 의회 홍보관 등 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견학에는 박은희 김유상 송재석 이미애 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 하던 의정활동과 의원의 역할 등을 두고 질의응답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진로 문제와 직업 선택과 관련해서는 의원들이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도 했다.
청소년 견학에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김해시 정책의 방향과 관심 분야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에 심혈을 기울여 다함께 살기 좋은 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은 2004년 건강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목표로 개관했다. 이후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와 체육활동 지원,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청소년 인권과 참여기구 운영, 진로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관광지 특별전시전 개최
김해가야테마파크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선정을 기념해 김해 주요 관광지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특별전 '김해관광 10선 특별전 김해 #가고싶다'는 가야테마파크 작은문화마당에서 올 하반기 동안 진행한다. 전시는 김해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관광지 10곳을 사진과 미디어, 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김해의 명소는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천문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진영역철도박물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분산성,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이다.
특히 수로왕 부루마블과 입체전시 포토존, 웹드라마 상영관 '느려도 괜찮아' 등 관람객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접근성을 높였다.
가야테마파크 측은 "김해에서 유일하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가야테마파크를 비롯해 매력 넘치는 김해 관광지들을 알리기 위해 김해시와 협력해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