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를 훌쩍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 정읍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정식 개장한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에는 지난 1일까지 1만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은 2030m2 면적의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을 갖추고,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바디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도 갖춰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샤워장, 물품보관소, 수유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바닥청소와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과 응급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환경정비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4천원, 청소년 5천원, 성인 6천원이며, 정읍시민은 한 명당 2천원 할인되고 20명이상 단체는 20% 감면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염을 피해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안하고 안락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위생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