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동해해경은 지난 8일 오후 12시부터 지역구조본부를 대비단계에서 대응 1단계 격상에 이어 오늘 오후 6시부터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태풍 피해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 중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 발생으로 해안가, 갯바위, 항포구에서 월파에 의한 휩쓸림으로 안전사고 등 피해를 당할 수 있으니 위험예보제 기간 중 해안가 출입을 특히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경보」단계는 해양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최고조로 우려되는 단계이다.
동해=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