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하반기 신입사원 76명 채용 外 우리금융·산업은행 [쿡경제]

신보, 하반기 신입사원 76명 채용 外 우리금융·산업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3-08-11 14:11:37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관련 정보를 사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태풍 카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지원하고자 각 계열사별로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산업은행은 1조원 규모를 조성하는 정책지원펀드 공모에 총 29개 운용사가 지원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신보, 하반기 신입사원 76명 채용

신용보증기금은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관련 정보를 사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처음 도입한 사전공고제를 통해 입사지원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사 준비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사전공고문은 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보는 이달 31일 최종 모집공고를 통해 총 76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사무 인재 56명 △기술금융 5명 △공인회계사 2명으로 나누어 선발할 예정이다. 또 △고교 특별전형 11명 △보훈 특별전형 2명으로 사회통합적 채용도 강화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사전공고를 통해 지원 준비단계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종 공고시에는 관련 홍보영상 등도 게재될 예정이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 태풍 카눈 피해 이재민 특별금융·구호물품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태풍 카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지원하고자 각 계열사별로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편성하여 태풍 카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에게 △대출금리 최대 1.5%p 감면 △분할상환 대출 원리금 상환 최대 3개월 유예 △대출만기 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도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 우리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개인별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 지원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혜택 △예·적금 중도 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송금·출금 수수료 면제 등 금융비용 감면도 지원한다.

우리카드도 태풍 피해 고객에게 △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까지 납부 상환 유예 △태풍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대금 연체에 대한 연체이자 면제·연체기록 삭제 △카드론·신용대출·현금서비스 등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태풍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상환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태풍 피해 후 발생한 연체대출에 한해 연체 정리 시 연체이자 면제 등을 실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대출 원리금 상환 3개월 유예, 대출만기 최대 6개월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담요와 운동복,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를 배포하고, 구호급식차량을 피해지역에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위해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제공.

산은, 1조 정책지원펀드 공모에 29개 운용사 지원

산업은행은 1조원 규모를 조성하는 정책지원펀드 공모에 총 29개 운용사가 지원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7월 17일 공고한 ‘정책지원펀드’ 2023년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에 따른 제안서 접수를 전날(10일) 마감한 결과, 총 29개사가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심사과정을 거쳐 △세컨더리 분야 3개사 △인수합병(M&A) 분야 2개사 △글로벌선도 분야 4개사 등 총 9개 위탁운용사를 9월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적시에 펀드조성 및 자금공급을 통해 모험자본 회수시장 활성화 및 선순환 체계 구축,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및 시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험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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