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수도권 위기론’ 대비책…“인재영입·산업정책 필요”

안철수, ‘수도권 위기론’ 대비책…“인재영입·산업정책 필요”

“경기 지역간담회서 ‘수도권 위기론’ 논의 예정”

기사승인 2023-08-28 15:40:0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임형택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가져오려면 인재 영입과 함께 제대로 된 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8일 인천 중구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 도중 기자들을 만나 ‘수도권 위기론’ 타파에 대해 “인재 영입과 함께 경제정책 중 특히 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연찬회 인사말에서 수도권 위기론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안 의원은 김 대표의 발언을 어떻게 들었냐는 질문에 “지난해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대거 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됐고 이후 공공기관장으로 간 사람들도 많다”며 “지역마다 터를 닦고 많이 알려진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원래 수도권이 여야 모두 힘들지만 지금은 특히 여당 인재가 부족하다는 걸 말한 거 같다”고 바라봤다.

아울러 수도권 위기론이 어느 정도 해소될 거 같냐는 질문에 “오늘 경기 지역 간담회가 있다. 심도 깊은 이야기가 나올 거 같다”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인천과 서울도 함께 논의를 하는 게 적절한데 그런 부분들은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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