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이사와 감사는 밀양물산 주식회사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고 농산물 유통과 지역 농업 현황에 밝은 전문가를 위촉하기 위해 임명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임됐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 2명, 시의회 3명, 이사회 2명으로 총 7명을 위원으로 추천받아 구성됐다.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사후보 4명과 감사후보 2명을 추천했다.
이번에 임명된 비상임이사 중 박위규(63) 이사는 무안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전반에 걸친 사업과 지역에 대한 식견을 갖췄다. 또 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 회장과 경남 경매식집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민들과 현장소통을 중요시하는 덕망을 갖춘 인물이다.
또 이승영(62) 이사는 30여 년을 공무원으로 활동하며 6차산업과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시민들과 농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밀양물산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의 이점을 활용해 농민과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비상임 감사로 재임명된 조성제(64) 감사는 25년 동안 국세청에 근무한 경력을 가진 현직 세무사다. 세무와 회계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밀양물산 주식회사의 회계 분야를 다시 한번 감사하고 조언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의 농업 현황과 농산물 유통의 전문가를 밀양물산의 새로운 비상임 이사로 세무와 회계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를 감사로 다시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공무원 적극행정 교육
밀양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역량 제고를 위해 공무원 적극행정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를 초빙해 시 소속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은 실현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집합교육으로 진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적극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등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소극행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허동식 부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밀양시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상동면 자원봉사회, 어려운 이웃 30세대 나눔 봉사
밀양시 상동면 자원봉사회는 28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세대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의 기력회복을 위해 영양 가득한 오리불고기와 시원한 물김치를 정성껏 장만해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수당장학재단 장학금 수여
수당장학재단은 28일 동강중학교에서 제12회 수당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산내면 출신의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총 20명에게 17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산내면 출신의 초등학생 5명에게 각 30만원, 중학생 5명에게 각 50만원, 고등학생 5명에게 각 70만원 대학생 5명에게 각 200만원씩 지급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