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Sh수협은행과 ESG경영 공동 추진 협약 체결

여수광양항만공사, Sh수협은행과 ESG경영 공동 추진 협약 체결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

기사승인 2023-08-30 11:02:31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는 Sh수협은행과 ESG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가진 협약식은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탄소배출 저감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 ▲항만 및 해안가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지역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ESG경영 공동 실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현 사장은 “이 협약을 통해 해양·항만수산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h수협은행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ESG 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2년 ESG경영보고서를 지난달 발간했다.

2020년 첫 발간에 이어 세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에는 공사에서 추진 중인 ESG 부문별 10대 추진전략을 토대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강화, △항만근로자 안전 및 재난관리 강화,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18개의 주요 이슈를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2050 탄소중립 항만 로드맵 및 2030 에너지자급률 100%를 추진 중에 있으며, 태양광 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률 57%, 선박 저속운항프로그램 참여율 81%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CEO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안전 항만조성을 위해 안전·재난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안전관리등급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였으며, 광양만권 내 중소기업 지원 강화 및 상생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표창을 수상했다.

박성현 사장은 “ESG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경영을 위한 공사의 노력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바탕으로 여수·광양항의 발전과 항만산업의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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