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총 투표수 252표 중 202표를 얻어 기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재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당선인사에서 “국민과 국가의 나라 살림을 따로 챙기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의원들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경청해서 기재위를 무난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재위원장 임기는 21대 국회 임기 마지막인 내년도 5월까지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임 기재위원장이었던 윤영석 의원과 김 의원이 국회 후반기 기재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합의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