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먹거리 산업인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산업(UAM)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심항공교통산업은 도시인구 증가와 도로교통의 혼잡, 환경문제를 해결할 3차원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제조업을 주력산업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원형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정책을 수립하고 전·후방산업으로 관련된 기업을 지원해 에너지전환과 모빌리티혁명 도래에 따른 기업들의 사업확장 및 업종전환을 촉진을 통한 K-UAM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글로벌 방산 동향 파악 및 해외시장을 향한 제품홍보와 판로개척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 성공적으로 진행된 창원 방위‧항공부품산업 수출상담회에 이어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인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공동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ADEX 2023은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동북아 진출 목표로 첨단기계 수출거점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산업 육성 및 실 수출계약 도출을 목표로 4개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4개 중점분야 사업으로는 수출지원 표준화, 산업별 수출 패키지 지원, 글로벌 협력기반 구축, 주력산업 신(新)시장 개척 등이며 2023년 창원산업진흥원 수출계약 목표는 2억7000만 달러며 창원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별 수출기업 패키지 지원은 전기차 등 미래신성장 산업과 자동차, 기계등 전통적 주력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9월 중순 기술혁신형(미래모빌리티·첨단기계)쪽 태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10월초에는 주력산업(자동차·기계)쪽 두바이 자동차분야 경제교류단을 파견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 시는 수출영토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위해 12개국 15개소에 구축한 민간 통상지원네트워크인 글로벌 비즈센터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돕는 한편 현지 빅바이어를 발굴해 관내 중소기업과의 초청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만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철저히 파악해 수요자 맞춤형 지원책 마련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다회용기 세척장 무허가 건축물 관련 사업 정상화 방안 강구
창원특례시는 7일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다회용기 세척장 무허가 건축물'과 관련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회용기 수거‧세척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은 1회용품 줄이기 시책의 일환으로 장례식장 등 1회용품을 다량으로 소비하는 시설에 대체 다회용품 공급을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4월부터 창원지역자활센터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에는 세척 설비 구축에 필요한 3억원의 보조금(도비 50%, 시비 50%)과 건축물 구축에 필요한 8억원의 보조사업자 자부담 등 총 11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5월 의창구 북면초등학교 화천분교에 관련 시설이 마련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건축물 건립에 착수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건축물 건립 시 필요한 건축허가 및 형질변경 등 행정절차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창원시는 보조사업자가 교육청 부지 대부 등의 과정에서 건축허가 절차를 누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부담으로 추진된 건축물 건립 등에 대해 세부적인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는 보조사업자의 사업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창원지역자활센터의 본 세척장에 대한 정상화 방안 등 조치 계획 등을 고려하고 행정절차 위반과 관련해 건축법과 보조금 관련 규정을 검토, 건축물 양성화 방안 등도 두루 살펴 사업 정상화 방안을 강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폴란드서 K-방산 홍보대사 역할 '톡톡'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5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 국제방위산업전'에 참석해 전방위 방산외교를 펼쳤다.
MSPO 국제방위산업전은 폴란드 최대 규모 국제방위산업전으로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 PGZ가 공식 후원하고 있어 방산업계에게는 기회의 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방위산업 ‘큰손’으로 떠오른 폴란드는 지난해 국내 방산 수출액의 72%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주도국(Leading Country) 자격으로 참가해 개막식, 고위급 대담, 공동세미나 등을 진행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식 초청을 받은 홍남표 시장은 '엑스포 갈라 오프닝 세러머니'와 폴란드 국방부 주관 오찬 등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폴란드 국방부 관계자 및 기업체 관계자를 만난 홍 시장은 세계 방산시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K-방산 핵심도시인 창원의 위상을 홍보하며 전방위 네트워크 구축과 관내 방산기업의 세계진출을 위한 방산외교에 힘썼다.
이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폴란드 국방부 장관 등 폴란드 방산 관계자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의 부스가 있는 한국관을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난 홍 시장은 같이 호마르-K 등 방산무기를 관람하고 이어 두다 대통령과 함께 현대로템 관계자로부터 Made in Changwon의 대표 무기인 K2 전차를 비롯한 현대로템의 K-방산 브리핑을 들었다.
이날 홍 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방문해 손재일 대표이사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체계기업과 협력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창원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생협약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관내 대·중소 방산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체계기업과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9월 초 방사청과 중기부는 방산 대·중소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해 최근 폴란드 현지에 유럽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6일에는 MSPO 현대로템 부스를 방문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창원시와 현대로템 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환담을 나눴다.
홍 시장은 "K-방산의 수출경쟁력은 체계기업과 협력업체의 유기적인 협업이 밑바탕이 됐을 때 지속가능한 것"이라며 "K-방산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창원시는 방산 체계기업과 중·소 협력업체의 수출 확대와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MSPO에 참가한 지역 방산 중소기업인 아이스펙, 수옵틱스, 퍼스텍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세계 방산시장에서 창원 방산 중소기업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창원시는 K-방산 열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수출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홍 시장은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산하 ‘WZM’ 기업 부스를 방문해 WZM 관계자와 환담을 나누고 K-방산의 대표도시인 창원과 지역 방산 기업들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방산시장 특성상 관련 정부 기관 및 기업 간 접촉이 중요하다"며 "창원시는 방산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제1차 재정전략회의 개최
최근 세수 감소 여파로 지방재정 운용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창원특례시는 내년도 재정운용 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유지하고 2024년 예산안에 대해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6일 하종목 제1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시 재정여건 상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재정전략회의는 지난해 창원시가 재정진단을 위해 시행한 '창원시 재정진단 및 건전성 방안 연구 용역' 결과 전략적 재정운용이 미흡하다는 진단에 따라 재정여건 분석을 통한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위해 올해 첫 시행됐다.
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와 함께 지방소득세·지방소비세 저조로 지방세 수입도 증가폭이 미미할 것으로 예측돼 세입전망은 어두운 반면, 법정경비 등 의무지출 분야 예산 요구는 더 늘어나 내년도 창원시 재정여건은 세입과 세출의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경제·사회 여건에 따라 탄력적인 재정운용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사회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재정투자 등 '해야 할 일에 대한 전략적 재정지원'은 중단없이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례없는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으로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부서별 의무 감축 비율 설정과 자체 세출 절감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잉투자를 개선해 재정효율성을 높인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공감하면서 내년도 예산편성과 세출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으며 창원시는 제1차 재정전략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예산안 심의·조정 과정을 거친 후 10월 중 2차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해 더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세출구조조정은 예산부서뿐만 아니라 우리시 모든 부서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만큼 흔들림 없는 건전재정 운용으로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창원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레드서클 합동캠페인'개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6일 병원 1층 서문 로비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창원보건소와 함께 병원 직원과 환자, 병원이용객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매월 9월 첫째 주를 집중 홍보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9월1일부터 7일까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이날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혈관 건강 확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혈압, 혈당 측정과 결과에 따른 건강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 보건행정과, 경상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도 함께 참여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부스’ 및 ‘혈관 건강 OX퀴즈존’ 운영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주요한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혈관 건강을 지킴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데 이는 혈관 질환의 중요한 인자인 혈압, 혈당 관리가 그 첫걸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만성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수칙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6일 '중대재해처벌법과 기업의 대응과 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중소기업 안전관리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24년 1월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5인 이상 5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대응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EHS(Environment, Health & Safety)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시스템을 마련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사례발표와 함께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의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설명이 있었다.
사례발표를 맡은 두산에너빌리티 권경봉 EHS기획팀장은 "법령의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의 규모와 형태, 조직 및 사업의 특성에 맞게 적절한 매뉴얼 작성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안전보건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와 아울러 종사자와 이해관계자의 인식이 동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이근규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사고시 조치절차와 함께 법령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차단하는 것이 안전보건 관리체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며 무엇보다 CEO나 경영책임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127회 임시회 개회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7일 제127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16건을 포함해 30건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모두 8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성보빈 의원의 '상남시장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전홍표 의원의 '창원시 영화문화 영상산업의 활성화 정책을 만들어봅시다' △문순규 의원의 '행복마을학교 예산 복원 촉구' △홍용채 의원의 '창원, 씨름 중심 도시로의 명성 회복을 위한 제언' △이정희 의원의 '창원시 웅남 국민체육센터 건립 촉구' △강창석 의원의 '노인보행환경 개선 촉구' △김혜란 의원의 '창원시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촉구' △김상현 의원의 '기초의원 본연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충실하자' 등 지역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해련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진해우체국 활용 및 시민 개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이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각종 사업을 위한 추가예산 편성이 없다"며 "그로 인해 지역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없는지, 시정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성보빈 의원의 ‘창원시 실종아동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과 전홍표 의원의 ‘창원시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6건을 심사한다.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창원시 시세 감면 동의안’ 등 안건 14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창원시의회는 13일부터 이틀간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대한 질문으로 임시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혜란 창원시의원 "출산율 제고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김혜란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7일 제1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촉구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공공산후조리원은 17개소에 불과하다.
전체 산후조리원(475곳) 대비 3.6%에 그치며 올해는 서울 서대문구, 경기 포천, 강원 속초, 경북 상주 등에서 문을 열었거나 개원 준비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내 공공산후조리원은 유일하게 밀양시에 있다"며 "도내 유일한 특례시인 창원시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찾지 못해 원활하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소득 청년, 무자녀 부부가 경제적 부담이 커 출산을 꺼리는 실정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금액은 296만원에 달한다.
김 의원은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경제적인 부담과 육아, 직장·가정 생활을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지 두려움을 안게 되는 것"이라며 "이는 결혼과 임신·출산을 기피하거나 결혼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이른바 ‘딩크족’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출산율을 높이려면 출산 직후부터 영유아 보육 시기까지 종합적인 케어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은 자녀의 생애 초반부터 지원하는 서비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 창원시 민간투자사업 실질적 방안 모색
창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발전연구회(대표의원 이정희)는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창원시 민간투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실질적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소속 의원들은 ‘창원시 민간투자사업 실태파악 및 대안에 관한 연구’의 과업 내용과 계획을 듣고 세부 일정과 연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책임연구원을 맡은 성주한 교수(창신대학교 부동산경영학과)는 △창원시 민자사업 현황 분석 및 실태조사 △국내 민자사업 우수사례 분석 △창원시 민자사업 문제점 파악 등으로 창원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운영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대표의원은 "민간투자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발 전 정확한 수요조사와 적합성 여부 등 검증 체계가 필요하다"며 "창원시 민자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