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진행…18-27일까지 접수[거창소식]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진행…18-27일까지 접수[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09-08 15:16:20
경남 거창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 상징성을 표현하는 독창적이며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거창군에 주소를 둔 사업체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며 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출품작품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체당 5개 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선정된 거창군 대표 관광기념품은 관광박람회에 전시 및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거창군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등 거창 관광을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2023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총상금은 850만원으로 △금상 1점(상금 300만원) △은상 2점(상금 150만원) △동상 3점(상금 50만원) △입선 5점(상금 10만원)과 △참가상 10점(상금 5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은 관광기념품의 적합성, 디자인의 우수성 및 창의성, 유통의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10월 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3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관련한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의 소중함 알려

경남 거창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자살예방의 날'과 '자살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9월10일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매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수단 통제 및 환경개선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 홍보 현수막 게시, 공익광고 송출, 시내버스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8일 보건소 민원대기실 내 자살예방 홍보물을 전시하고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운영해 우울척도검사 및 개별상담을 제공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전통시장과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팻말과 어깨띠 등을 이용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자살예방주간 홍보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에 대해 군민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살위험을 막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시범 운영
  
경남 거창군은 지역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을 검사할 수 있는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2022년 12월 미래농업복합교육관 1층에 341㎡ 규모로 구축됐으며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등 30여 종의 장비를 갖춰 잔류농약 463종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전면 시행 중인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기준에 맞추기 위한 위해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을 분석해 유통 중 부적합 발생에 따른 농산물 폐기, 과태료 등의 경제적인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은 거창군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시범 운영 기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출하 10일 전에 농산물(1-2kg)을 채취해 농산물안전성분석실로 직접 의뢰하면 된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PLS 등 농산물 안전기준 강화로 최근 관내에서도 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거창푸드인증 및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등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사전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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