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국내 유일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 열린다

경주서 국내 유일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 열린다

14~16일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열려
문화유산 활용 상품, 정책 홍보, 교육 등 선보여

기사승인 2023-09-12 13:26:29

경북 경주에서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14~1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지에서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 가치'란 주제로 문화재 관련 96개 기업, 기관·연구소가 참가해 3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1층 활용관에선 활용 사업 홍보, 국가유산 활용 상품(굿즈·소품 등), 문화유산 정책사업 홍보 등이 이뤄진다.

3층 산업관에선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매장 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잡페어 등의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7개 분야 전시회를 비롯해 HERI-TECH, 2023 정책 워크숍 등 10건의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3층 메인 무대에서는 주최 기관별 국가유산 실감 영상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 바이어 상담회,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대면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국가유산 기술상담회는 공공기관, 국내 기술지원사업처와 1:1 상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 바이어 상담회는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참가업체와 25곳의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해 신기술에 대한 빠른 피드백과 현장 적응성을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5개국 15개사 바이어가 참가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 열리는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토크 콘서트도 관심의 대상이다.  

주낙영 시장은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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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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