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정읍 구절초꽃축제 보고 농촌체험도 함께해요”

“기차타고 정읍 구절초꽃축제 보고 농촌체험도 함께해요”

구절초꽃축제 관람, 쌍화차 거리 방문 등 프로그램 ‘풍성’

기사승인 2023-09-14 10:38:33

전북 정읍시가 구절초꽃축제에 맞춰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뚜레일’을 운영한다.

정읍으로 가는 기차여행 ‘농뚜레일’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논두렁, 두레, 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가 연상되는 단어를 조합해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차여행 신청은 ‘렛츠코레일’사이트에서 10월 5일까지 할 수 있고, 가격은 9만 2000원(왕복 기차표, 중식 포함)이다.

시는 농촌체험농장‘알로에 사랑’에서 알로에 보습제 만들기 체험과 구절초꽃축제 관람, 정읍9경 중 하나인 쌍화차 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코스를 구성했다. 보습제만들기 체험비는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정읍 구절초꽃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펼쳐진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철도교통이 좋은 정읍의 이점을 활용해 구절초 꽃축제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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