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새우는 통영 연안 등 주로 남해안에서 어획되는 몸길이 최대 20cm 내외로 성장하는 대형 새우로 칼슘이 풍부하고 식감이 쫄깃해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품종이다.
보리새우는 마리당 단가가 높은 갑각류에 속한다. 이날 방류한 보리새우 종자는 내년 가을쯤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는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촌계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올해 대구자어 방류를 시작으로 관내 18개 해역에 볼락, 보리새우 등 총 9종의 수산종자 749만미를 방류함으로써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우량종자의 지속적인 방류와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을 발굴해 통영 전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한 위생점검 실시
경남 통영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추석 다소비 식품 및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두부, 떡류 등 추석명절 음식을 만드는 제조가공업소와 판매 유통하는 대형마트 등 식품접객업소 총 35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개반 12명을 편성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무표시·무허가 제품 사용 여부, 영업장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 상태,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냉장 냉동식품 보존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수시 재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다소비 식품 및 성수식품의 철저한 위생관리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모여 즐거운 추석명절을 더 풍요롭고 더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자대회 우수기관상 및 청소년상담지도자 표창 수상
경남 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15일 창녕군 부곡온천 화왕산 스파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경남도청소년상담지도자대회'에서 우수 기관상 및 우수 청소년상담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의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서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원 △지자체와 센터의 협업으로 위기대응체계 강화 및 활성화 △청소년 자살·자해예방사업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사업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청소년상담자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애리 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 위기상황의 최일선에서 14년 근속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청소년상담지도자에게 수여하는 경남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통영시청 여성가족과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위기지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