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환경유해인자 4개 분야에서 모두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을 준수하는 국제공인인증 프로그램이며,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폐수분야 22개, 먹는물 17개, 토양 12개, 환경유해인자 3개, 북부지원 폐수 22개, 먹는물 17개 등 93개 모든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2019년 국제숙련도 시험에 처음 참가한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국제인증서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창규 원장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