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해파랑프리마켓'이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23~24일 해파랑공원에서 해파랑프리마켓이 열린다.
해파랑프리마켓은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사업'의 하나로 4월부터 격주 토·일요일 열리고 있다.
이 곳에선 정직한 수제 먹거리, 수산물, 지역색을 살린 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8월 한 달간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해파랑프리마켓은 재개장을 맞아 초대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23일에는 무료 영화 상영이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대형 얼음 그릇을 현장에서 깎고 셀러들이 직접 200인분 화채를 만들어 관광객과 고객들에게 대접한다.
특히 셀러 일원인 4-H 청년 농부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멜론, 샤인머스켓, 사과 등이 주재료로 사용돼 의미를 더한다.
화채 이벤트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해파랑프리마켓에서 쇼핑과 함께 무료 영화 감상, 화채 이벤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